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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혜연쌤 B1 대비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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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수민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5-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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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랑 수업한지 거의 1년이네요!! 작년에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는 채로 불문과에 편입해서 유사 노베이스였던 저를 4학년 원어민 수업도 들을 수 있게 만들어주신 혜연쌤에게 우선 아주아주 큰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 아니었으면 b1 합격은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1. 말하기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겠지만 저는 듣기 말하기가 아주아주 많이 딸리는 학생입니다.(여전히 그런편이죠 ㅎㅎ) 특히 말하기할 때 너무 떨려서 머리가 백지가 되는 편인데, 혜연쌤의 수업방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예상 주제와 말하기 포맷, b1 단계에서 써야하는 다양한 문장과 표현들을 알려주시고 이 주제로 작문과 말하기를 계속 돌리면서 훈련했던 게 시험 현장에서 덜 떨 수 있게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2.작문
선생님은 특히 작문의 중요성을 아주아주 강조하십니다!! 작문을 잘해야 말하기도 잘 나오는 법이라고 하시는데, 혜연쌤의 독해수업은 "꼼꼼" 그 자체입니다. 과제/수업시간에 쓴 작문에 대해 모든 학생에게 글의 전반적인 구조/문법 체크/더 나은 표현/논리 구조를 체크해서 피드백해주십니다... 한 학생당 한두시간씩 걸린다고 하셨는데 정말 피드백 받아보면 너무 꼼꼼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고등학생때도 저는 이런 학원 선생님 만나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각자 자신의 피드백만 보는 게 아니라 수업에서 다른 학생들의 글과 피드백 내용을 같이 훑어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 글의 전개방식이나 더 나은 문장같은 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배울수 있게 됩니다. 3~4개월 단위로 돌리는 b1 수업에서 이보다 빠르게, 정확하게 작문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선생님의 노력이 갈아넣어진 수업이기 때문에...

3.듣기/독해
B1수업은 듣기와 독해보다는 주로 말하기와 작문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습니다. 첫달에는 독해/듣기 위주에서 차차 완전히 말하기/작문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결코!! 듣기와 독해가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업을 지나고 보니 듣기 파일이 20개 가량 쌓여있더라구요. 혜연쌤이 내주시는 숙제 중 하나가 이 파일을 몇십번 듣고 똑같이 말해보는 건데, 이게 말하기랑 듣기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이제 와서 말하는 거지만 사실 저는 여러번 듣기만 하고 입으로 반복해서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말하기 점수가 낮았나봐요,, 앞으로 수업 들으실 분들은 혜연쌤 숙제를 꼭꼭 다 하시길 바랍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겨요

4.결론
말하기와 작문 위주로 가는 수업이 결국에는 독해와 듣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어차피 시험에서 나오는 주제는 (독해/듣기/작문/말하기 모두 포함) 고만고만한데, 내가 할 수 있는 말만큼 보이고 들리니까요. 정말 효율적이고 알찬 수업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거 사실 혜연쌤 수업은,, 짖짜 작문 피드백만 받아도 이미 수업료를 한참 상회하는 교육서비스를 받은 것 같은데 말하기까지 꼼꼼히 봐주시는 게 진짜 말 안된다구 생각합니다 혜연쌤 b1수업 꼭 꼭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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